[한줄 요약] 미국 연방 대법원이 텍사스주의 투표 용지 수거 금지 법안에 대한 상고를 기각함으로써, 해당 선거 보안법의 효력이 계속 유지될 전망입니다.

2026년 7월 6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미국 연방 대법원은 텍사스주의 새로운 선거 보안법과 관련된 항소 사건에 대해 심리를 거부함으로써 해당 법안의 효력을 다시 한번 인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유료 투표 용지 수거(ballballot harvesting)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6개월 동안 텍사스주의 선거 관련 법률을 지지하는 세 번째 주요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앞서 대법원은 텍사스의 선거구 재획정 법안에 대해서도 최종적으로 텍사스주의 손을 들어준 바 있습니다.
해당 법안인 SB 1은 2021년 텍사스주 의회를 통과하여 시행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투표 감시인의 권한을 강화하고, 선거 과정 전반에 기술을 활용하여 투명성을 높이며, 부정 선거의 기회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특히 대가를 받고 타인의 투표 용지를 수거하여 제출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텍사스주의 선거법에 따르면 유권자는 본인의 부재자 투표 용지만 직접 반환할 수 있으며, 제3자가 대가를 받고 투표 용지를 우편으로 전달하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현재 미국 내 18개 주에서는 타인이 투표 용지를 대신 제출하는 것이 허용되지만, 텍사스를 포함한 단 4개 주만이 유권자 본인에 의한 반환만을 엄격히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시민 단체들이 이 법안의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해 소송을 제기해 왔으나, 하급심 판결이 뒤집히고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함에 따라 SB 1은 계속해서 효력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텍사스주의 선거 무결성 확보를 위한 입법적 조치가 사법부의 판단을 통해 확정되었음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