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우크라이나 정부가 자국군에 의해 생포되었던 북한군 포로 2명을 대한민국으로 송환했음을 공식화했습니다.
2026년 9월 24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생포된 북.한군 병사 2명을 대한민국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역시 해당 사실에 대해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확인해주지는 않았으나, 이를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요일(미국 시간) 유엔 총회 연설에서 이들을 '대한민국'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지칭하며, 생포 과정의 어려움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포로 중 한 명이 생포될 위기에 처하자 자살을 시도했을 정도로 상황이 긴박했음을 전했습니다.
해당 북한군 병사들은 지난 2025년 1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되었다가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생포되었습니다. 이들은 한국 내 탈북자 단체를 통해 대한민국으로 오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구체적인 송환 시점이나 경로, 양국 간 협의 세부 내용은 개인의 안전 문제로 인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부는 이들의 '자유 의사'를 존중하며 국제법과 인도주의적 원칙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7월 NATO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린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병사들을 인도적 차원에서 처리하며 이들의 의사를 존.존중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