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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블랙리스트' 의혹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 집행유예 확정 판결

[요약] 대법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공공기관 인사에 개입하여 사퇴를 압박한 혐의로 기소된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에 대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2026년 7월 16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Judicial Gavel in Courtroom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대법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공공기관 인사에 개입하여 사퇴를 압박한 혐의로 기소된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에 대해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2017년 당시 통일부 장관으로서 현재의 만큼의 한다재단 이사장이었던 손광주 씨에게 사퇴를 종용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손 전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임명되어 임기가 1년 남아있던 상태였습니다.

이번 대법원의 확정 판결은 검찰이 조 전 장관을 기소한 지 약 3개월 반 만에 내려졌습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2023년 1월, 2017년 9월부터 2018년 4월 사이 총 19명의 공공기관장을 사퇴시킨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기소된 문재인 정부 관계자 5명 중 한 명입니다.

함께 기소된 인물로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현옥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김봉준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등이 있으며, 이들에 대한 재판은 현재 각 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