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상승 및 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앞둔 우려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2026년 9월 1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목요일 서울 증시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한 유가 급등과 미국의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둔 우려가 겹치며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KOSPI)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72포인트(0.25%) 하락한 7,033.92로 장을 마쳤습니다.
거래량은 약 4억 1,840만 주, 거래 대금은 28조 1,9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하락 종목(443개)이 상승 종목(416개)보다 많았습니다. 외국인은 2조 4,9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14억 6,000만 원, 3,621억 8,000만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 또한 중동 긴장과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7%, 나스닥 종합지수는 0.64% 하락했습니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금요일에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를 통해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하려 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는 0.19% 하락한 269,0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 역시 0.16% 하락한 185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1.62% 하락한 385,000원, SK이노베이션은 0.26% 하락한 561,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현대차는 0.26% 상승한 389,000원을 기록했으며,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1% 상승한 107만 원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원 내린 1,339.2원으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