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도체 및 자동차 관련주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2026년 8월 25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화요일 서울 증시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나타났으나, 장 초반의 하락폭을 만회하며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78포인트(0.68%) 상승한 6,742.74를 기록했습니다.
전 거래일에는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반도체주가 급락하며 지수가 3% 이상 하락했으나, 이날은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 원과 1.17조 원 규모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는 3.82조 원을 순매도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더불어 이번 주 예정된 미국의 주요 경제 데이터 및 기업 실적 발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요일로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Fed)의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가 제공될 수 있어 주목도가 높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자동차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0.42% 상승한 168만 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차는 1.69% 상승했습니다. 반면, 이차전지 및 정유 업종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45% 하락했으며, SK이노베이션 역시 3.92%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386.1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채권 시장에서는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채권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