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AI 산업에 대한 우려와 인플레이션 압박이 재점화되며 기술주 매도세가 확산, 코스피 지수가 5% 이상 급락했습니다.
2026년 10월 13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화요일 서울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매도세가 이어지며 5% 넘게 하락,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인공지능(AI) 섹터에 대한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각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코스피(KOSPI) 지수는 장 초반 3.1% 하락하며 출발한 뒤, 전 거래일 대비 348.89포인트(5.46%) 하락한 6,035.35로 마감했습니다. 한국거래소(KRX)는 코스피 지수가 장중 5% 이상 하락하는 상황이 1분 이상 지속됨에 따라 매도 호가 잔량이 급증하자 '사이드카'를 발동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조 5,1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시장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조 6,900억 원과 2조 2,30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원/달러 환율 또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의 혼조세와 글로벌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전날 나스닥 지수는 0.44% 하락했으며, 특히 중국 경쟁사인 CXMT의 기술 발전 소식 이후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향후 시장의 향방은 현지 시간 수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전망을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