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방탄소년단(BTS)의 활동 재개와 월드 투어 성공에 힘입어 하이브가 분기 매출 1조 원 및 영업이익 1,000억 원 시대를 열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6년 7월 28일자 기사 기준,
K-팝의 선두 기업 하이브가 방탄소년단(BTS)의 귀환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하이브의 올해 2분기(4~6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3% 증가한 1,709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매출 또한 전년 대비 105.5% 급증한 1조 4,500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13% 폭증한 1,098억 원에 달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였던 1,550억 원을 약 10.5% 상회하는 수치다.
하이브 측은 이번 실적이 분기 매출 1조 원 및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동시에 돌파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또한, 강력한 2분기 실적에 힘입어 상반기 전체 매출 역시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섰다.
이러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는 지난 4월 시작된 BTS의 '아리랑(Arirang)' 월드 투어가 꼽힌다. 하이브는 이번 투어를 K-팝 역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했다. 또한, 지난 3월 발매된 BTS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리랑'은 미국 CD 및 바이닐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한국이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음악 수출국 3위로 올라서는 데 기여했다.
하이브 소속의 다른 아티스트들도 상반기 앨범 판매에서 강력한 성과를 거두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엔하이픈(Enhypen), &Team, 보이넥스트도어, 트위스(Tws), 그리고 신인 그룹 코티스(Cortis) 등이 모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실적 발표를 통해 이번 결과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재정의한 성과이며, 한국 문화 산업의 핵심 수출 인프라로서의 입지를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속적인 사업 개편과 성장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