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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필드하키, 한국 남녀 대표팀 첫 경기 동반 승리

[요약] 대한민국 필드하키 남생 및 여성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각각 방글라데시와 차이니즈 타이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026년 9월 18일자 기사 기준,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 중인 아시안게임 필드하키 종목에서 한국 남녀 대표팀이 모두 첫 승을 기록했다.

Field Hockey Competition Atmospher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남자 대표팀은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두었다. 심재원, 이강산, 오세용, 배승민, 양지훈이 각각 한 골씩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민태석 한국 감독은 경기 전 방글라데시를 복병으로 예상하여 수비적인 운영에 집중했으며, 경기장 적응 후 공격적인 플레이로 득점을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다만, 남자 경기 시작 전 의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 한국 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먼저 연주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이후 방글라데시 국가에 이어 한국 국가가 차례로 연주되었다. 경기 지연으로 인해 심판은 선수들에게 국가 연주가 끝나기 전 준비를 마칠 것을 지시했다. 민 감독은 국제 대회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당혹감을 표했다.

이어 진행된 여자 대표팀 경기는 차이니즈 타이베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었다. 박승애 선수가 두 골, 안수진 선수가 한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2023년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동메달, 여자 은메달을 획득했던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 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 팀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그룹의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남자 대표팀은 오는 화요일 인도네시아와, 여자 대표팀은 월요일 카자흐스탄과 차기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